전라남도 소개
인구 - 약 185만 명
행정구역 - 33읍 196면 68동
광주광역시(光州)는 한반도의 서남단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 째로 큰 도시이다. 시의 동부에 무등산 국립공원이 있고, 도심에 광주천이 흐른다. 호남지방의 경제, 행정, 교육, 문화의 중심도시로서, 고등법원, 지방 국세청 등 광주·전라지역을 관할하는 관공서와 기업의 지역본부 및 자회사 등이 밀집한 호남권 거점도시이다.
풍요로운 곡창과 수려한 청정지역
전라남도는 우리나라의 서남부에 위치한 도이다. 북으로는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라북도와 접하며 동으로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경상남도와 접해 있다. 서쪽과 남쪽은 바다를 끼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룬다. 도의 신안군 홍도에서 여수시 돌산면에 이르는 지역 일대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도의 담양군 용면 용추봉(龍湫峯, 560m)에서 발원한 영산강이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 영암군 등지를 흐르면서 황룡강, 지석천 등을 합류하며 황해로 흘러든다. 하류에는 하굿둑이 축조되어 있으며, 이 일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평야지대 중의 하나이다. 도의 동쪽에는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도의 곡성군 곡성읍의 경계에서 요천(蓼川)을, 곡성군 오곡면 일대에서 보성강과 합류하여 흐르다가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 일대부터 경상남도와 도 경계를 이루며 광양만으로 유입한다. 보성강은 동쪽의 고을을 발달시킨 중심 하천이다. 순천시와 해남 · 무안 · 영광군 등 해안에 위치한 시군에서는 인근산지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바다로 흘러 유입한다. 역사적으로 전남 도민들은 애국심이 강하며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일본과의 전쟁) 때 전남 다도해에서 거북선을 이용하여 일본 해군을 물리친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도왔고, 의병, 승병 활동으로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에 대한 긍지가 높으며,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이자 한국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낳은 고장이라는 데에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동북아 물류·관광·미래 산업선도
바다 건너 서쪽으로 중국과 마주하고, 동남쪽으로는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인 지리적 조건을 이용하여,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의 역할을 할 전남은 동북아 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물류·교통·정보망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환경산업 및 친환경생명복합농업 육성으로 전국 제일의 녹색산업 중심지로 거듭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신 해양관광 중심지로서 동북아의 해양문화관광 거점 조성, 자연 친화형 주거여건 조성 및 복지수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2012 여수 엑스포 국제박람회, 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202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와 2023보성세계차 EXPO의 성공적인 개최는 세계로 나아가는 전남을 잘 보여 주고 있다.